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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어, 경북 항공산업 인재 양성 프로젝트 추진▲ 엠브레어, 경북 항공산업 프로젝트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와 브라질의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인 엠브레어가 경북도내 항공관련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11일 ~ 15일까지 ‘엠브레어 & 경북 항공산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엠브레어와 경북도 사이에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항공정비 및 항공운항 교육 제공, 우수학생 브라질 본사 현장학습 및 싱가포르 지사 인턴십 지원 등 지역 항공산업 인재 양성과 항공기업 취업 등을 위해 기획됐다. 11일 경운대 강당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마시아 도너(Marcia Donner) 주한브라질 대사, 김동제 경운대 총장, 이승환 구미대 총장,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 아담 영 엠브레어 아태지사 마케팅 부사장, 대한항공 우상준 부장, KAEMS 채언수 본부장, ㈜STX에어로서비스 송찬근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경운대․구미대․경북전문대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5일간의 교육에서 참가 학생들은 항공기 유지‧보수‧정비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항공운항 지원, 최신 디지털 항공 서비스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실질적인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현장감 있는 학습을 경험한다. 엠브레사에서 참가한 전문가들은 학생들에게 항공산업의 다양한 측면 교육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강의를 한다. 강의에는 브라질 최고의 과학기술대학인 ITA(Aeronautics Institute of Technology)의 연구원이자 공군에서 1,500시간 이상의 전투기 비행 경험을 보유한 파일럿인 마르케스(Henrique Costa Marques) 교수, 25년 이상의 항공 분야 경력을 자랑하는 항공기술 전문가로 현재 엠브레어 비행 운영 부서의 강사 및 제품 개발 수석 전문가 밀튼 페토사(Milton Feitosa) 선임 엔진니어, 최첨단 디지털 서비스 개발 전문가 알레산드로 지아코토(Alessandro Giacotto) 선임 엔지니어 등이 참가한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경북도에서 초청한 대한항공, KAEMS, STX에어로서비스 등 대한민국 대표 항공MRO 기업의 현장 전문가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MRO 기업의 최고 전문가가 실제 항공기 정비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항공기 정비 최신 트렌드, 기술 동향, 항공MRO기업 취업 안내 등도 함께한다. 경북도는 항공산업 프로젝트와 병행해 페덱스, SF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물류기업과 연계한 항공물류 인재양성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사업으로 확대한다. 아리안 메이어 엠브레어 민항기부문 대표이사는 “엠브레어는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고려해 브라질 본사의 교관 및 브라질 최고 과학기술대학인 ITA 교수진을 직접 초빙했다. 이번 행사로 엠브레어와 경상북도간의 협력이 한 층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는 청년들이 글로벌 항공산업의 인재로 성장해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대구경북공항 개항을 계기로 경북도가 세계적인 항공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항공기업 유치, 항공산업 전문가 양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라질에 본사를 둔 엠브레어는 세계 최대의 중소형 항공기 제작사이다. 연매출은 미화 50억불(한화 6.5조원) 규모이고, 150석 이하 중소형 항공기 분야에서 30% 정도의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포항경주공항에서 엠브레어의 소형항공기인 E190-E2가 울릉도 선회비행에 성공함으로써 울릉도 취항이 가능함을 보여 주기도 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오는 5월 29일~31일, 3일간 구미코(Gumico)에서 글로벌 항공방위물류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항공기업 전시∙홍보관, 수출상담회, 항공방위물류 세미나, 청년 취업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엠브레어, 대한항공, Bell, SAFRAN, 보잉, 에어버스 등 글로벌 항공기업의 참가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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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3기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학사학위 수여▲ 영덕군 제3기 도민행복대학 영덕캠퍼스 명예학사학위 수여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제3기 경북도민행복대학 영덕캠퍼스 명예학사학위 수여식’을 지난 28일 오후 3시 영덕군 여성회관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석태식 책임교수의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학위 및 상장 수여, 내빈 축사, 졸업생 답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광열 군수와 권기찬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장, 황재철 경상북도의원 등의 인사들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제3기 영덕캠퍼스는 지난 4월 4일 개강해 30주 동안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7대 영역의 수준 높은 강의와 현장학습, 사회참여 활동과 동아리 활동 등을 진행해 39명의 수료생을 양성했다. 윤황길 학생회장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도민행복대학에 감사드리며, 수료는 또 다른 시작으로 지역에서 더 많이 활약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열 군수는 축사를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끝까지 참여하신 수료생분들께 존경과 응원의 말씀을 드리며, 도민행복대학에서 익힌 지식을 통해 더 많이 활동과 교류로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영덕군은 올해 제3기 도민행복대학 영덕캠퍼스의 성공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더 내실 있고 발전적인 경북도민형 평생교육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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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3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현장교육 시행(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관내·외 신규농업인들이 영농기술과 노하우 습득을 통해 해당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25일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교육에서 신규농업인들은 경상북도 의성군의 스마트팜을 견학하고 안동시 농장에서 애플망고, 파파야, 바나나 등 아열대 작물의 재배 방법과 모종 관리 등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한 농민들이 눈으로 직접 보고 몸으로 체득하면서 배울 수 있는 현장학습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목표를 세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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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오동 원도심 마을방송국 운영 교육 수료식 가져(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마을방송국 운영 기초교육 수료식’을 지난 17일 성동시장 오픈 스튜디오에서 가졌다. 이번 교육은 성동시장 주차장 3층에 위치한 오픈 스튜디오(마을방송국) 운영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해 12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7회 차 교육을 거쳐 13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방송국 운영에 따른 방송기초 이론과 스위쳐, 자막, 송출의 방송기술 이해를 비롯해 방송제작 실습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 상암동 DMC에 위치한 LG헬로비전 본사를 방문해 생동감 있는 현장학습으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복황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하는 주거지역에 대한 새로운 기능 도입으로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해 상권활력소, 마을부엌/카페, 게스트하우스, 문화마당 조성 등의 내용으로 오는 2024년까지 추진된다.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마을방송국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방송국을 운영할 전문 인력으로 양성되길 바란다”며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이 제작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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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기초과정교육 실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최영식 단장)은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참여할 액션그룹(활동조직) 참여 희망자 40여명에 대하여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4회에 걸쳐 이론교육과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론 교육은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 사회적경조직 육성, 일자리창출 등을 위해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10명이상으로 구성된 자립적 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실무 교육과 앞서 실행하고 있는 예천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찾아 육성사례 중심의 활동 모습을 견학하기도 했다. 영덕군은 2021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지구로서 지난해의 역량강화 교육과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30여개의 액션그룹 희망자를 모집하였다. 이들은 앞으로 컨설팅과 교육비 등을 지원 받는 1단계 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성을 검토하고 세부실천 계획을 수립 2단계 시범사업 형태의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액션그룹들이 사회적경제조직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농식품부나 정부, 지자체 공모사업을 통한 사업비를 확보하여 사업을 진행하여야 한다. 그러나 이들은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에서 지속적인 컨설팅을 지원받게 될 것이다. 한편, 이들을 관리하고 지도할 협력코디네이터도 10여명 모집하였는데, 전문역량강화 교육과 실습을 통해 최종 선발하여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최영식 단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신 액션그룹 대표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교육에서 배운데로 10명이상의 조직원들과 한마음이 되어 실질적인 컨설팅과 지도로 사업화를 실천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스스로 발전하는 사업 조직으로 거듭나가를 바란다. 이들 조직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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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청송군농업인대학 신입생 모집(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청송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2022년도 청송군농업인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송군농업인대학은 청송군 사과산업의 발전과 경영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사과반과,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여 미래농업에 대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미래농업반으로 구성되어 올해로 각 19기, 13기를 맞았다. 입학정원은 과정당 40명이며 3월부터 11월까지 농업기술센터와 현장에서 각 과정당 총 20회, 90시간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이며, 입학원서는 청송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거나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청송군농업인대학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의 명품화는 물론, 미래 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니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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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다음달 23일까지 비대면 부모교육 진행[파이널24]용인시가 26일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 및 양육자를 위한 비대면 부모교육 ‘행복한 내 아이 만드는 talk talk’을 시작했다. 다음달 2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진행하는 부모교육은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아동들의 부모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진행,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40명이 참여하며 정진숙 한국영유아발달연구소장이 강사로 참여해 ‘아이가 스마트폰에만 빠져있어요’, ‘아이와 대화하면 예전과는 다르게 서로 짜증을 내게 돼요’, ‘이제는 아이가 공부를 시작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등을 주제로 여러 가지 갈등 사례와 해결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 첫날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이 함께 참여해 부모교육 참석자들의 고충을 듣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현장학습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희망하는 참석자들의 요청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백 시장은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아이들 가정의 경우 상대적으로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이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드림스타트사업으로 관내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 등 취약계층의 만 12세 미만 아이들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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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2021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성료[파이널24]의성군은 지난 20일 신규농업인 교육생 45명이 참석한 가운데‘2021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실시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지난 7월 5일 개강했으며, 매주 월·금요일마다 신규농업인이 알아야 할 기초 상식, 작목별 재배기술, 귀농인 지역 융화 방안, 유통 및 경매장 현장학습 등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전반에 대해 총 14회, 56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였다. 의성군은 귀농인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체험마을과 귀농인의 집을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 중이며, 영농기반확충을 위한 보조사업, 영농기술이 부족한 초보 귀농인을 위해 기초영농기술교육 및 1대 1 과외교육, 지역민과 갈등 해소를 위한 융화교육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으로 통계청 발표 2020년 귀농인 규모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무더위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비해 10% 높은 84%의 수료율을 보여준 신규농업인 교육생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말씀을 드리며, 이번 교육을 발판 삼아 성공적인 귀농의 꿈을 이루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2016년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재까지 1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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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동보육모델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8개 자치구에서 운영시작[파이널24]도보이용권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보육모델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이 오늘(8.23)부터 8개 자치구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오세훈 시장의 보육 공약사업이다. 서울시는 이달 초 공개모집(8.2.~6.) 결과, 당초 계획(4개 구·40개 어린이집)보다 2배 많은 8개 자치구, 24개 공동체(97개 어린이집)가 접수돼 학부모와 보육현장의 관심이 뜨거웠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런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계획보다 많은 8개 자치구, 14개 공동체(58개 어린이집)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그동안 어린이집, 자치구, 보육단체 등과 현장소통, 설명회 등을 하며 보육현장에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에 대해 안내하고,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의(8.17)를 거쳐 어린이집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은 원아를 공동 모집하고, 각 어린이집이 보유한 교재·교구를 공동 활용한다. 보육 프로그램과 현장학습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한다. 야간이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들을 함께 보육하기도 한다. 원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여 굳이 멀리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에만 치우치는 입소 대기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근 어린이집들이 서로의 우수 프로그램, 공간 등을 공유하고 교구를 공동구매해 비용은 절감하면서 영유아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체험 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 야간·휴일 공동 보육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상의 효율과 학부모들의 편의성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에서는 원장협의체, 교사모임 구성을 완료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알찬 공유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앞으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는 공개모집에서 프로그램 기획서를 접수한 결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가 직접 전통 옷, 음식을 소개하는 수업, 자연과 실험, 간식을 융합한 교육, 생태친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실행 아이디어가 나왔다. ▲전통 옷이나 음식을 소재로 한 다문화 부모님의 ‘우리는 하나’ 수업 공유, 아이들끼리 교실을 바꾸는 교실챌린지 ▲포도즙으로 염색하기 등 자연~실험~간식을 융합한 교육법 공유·개발 ▲다함께어린이집 프로그램 및 생태친화프로그램 ▲동화를 바탕으로 정서를 표현하고 신체~미술~음률을 연계하는 교육법 ▲보육교사가 각 어린이집을 참관하며 영역별 교구탐색 및 의견을 나누는 교차장학, 각 교실에서 흘러가는 놀이의 방향을 공유하고 피드백과 브레인스토밍하는 놀이지원연구 ▲식단개선과 바깥놀이 프로그램 ▲수화 등 다양한 표현·소통방법 및 장애인식 개선 수업 노하우 공유 등이 있다. 일부 공동체에서는 서울시가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다함께 어린이집’과 ‘생태친화어린이집’ 프로그램을 공유어린이집에 소개해 공유 공동체 내로 빠르게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부모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하는 보육을 실현한다는 취지다. 다함께 어린이집 : 보육주체인 어린이집과 부모(양육자)의 지속적 · 자발적인 참여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유아숲 · 공원 · 학교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물적 · 인적 자원을 연계해 보육 품질을 높이는 어린이집-부모-지역사회 참여형 보육모델이다. 생태친화어린이집 : 텃밭을 가꾸며 제철음식을 수확하거나 산책을 통해 자연변화를 몸으로 체험하는 등 아이들의 활동 중심을 실내에서 실외로 옮겨와 기존 보육 과정에서 취약한 자연체험, 놀이 활동을 확대한 어린이집이다. 영유아의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성을 높이는 놀이·자연체험 중심의 보육과정을 지원해 보육의 품질을 높인다.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장학을 보육 현장에도 도입해 보육교사들이 상호 배움을 통해 보육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공유 어린이집에서 제안한 프로그램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또 보육과정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각 공동체별 교사모임에 서울시 가정양육·육아프로그램 전담 지원 기관인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연계해 보육과정 컨설팅 서비스도 해준다. 서울시는 올해 8개 자치구에서 시행한 성과를 토대로 '22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은 저출생, 코로나19 등으로 원아가 감소하는 문제에 개별 어린이집별로 대응하기보다 인근 어린이집과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타개해 나가는 새로운 전략”이라며 “보육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현장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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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기센터, 월동채소 품종비교 실증포 운영[파이널2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품질 좋은 품종 선발을 위한 ‘월동채소 품종비교 실증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동채소 비중이 높은 제주 서부지역은 최근 콜라비와 소구형 양배추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현장에서 선호되고 있는 코라비‧소구형 양배추의 국내육성 품종과 외국산 품종의 비교 실증을 통해 생육특성을 파악하고 재배기술을 정립할 계획이다. 콜라비의 경우 외국산 품종 ‘콜리브리’를 대비해 제주 월동재배에서 안정적인 작황이 예상되는 국내육성 품종 ‘퍼플스타’에 대한 실증이 이뤄진다. 소구형 양배추는 외국산 품종 ‘꼬꼬마’를 대비해 제주 월동재배에서 구색이 진한 녹색이며 유통기간이 긴 국내육성 품종 ‘홈런’에 대한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실증을 통해 지역에 맞는 품종 선발과 함께 실증시험 결과를 농업인 교육, 상담, 현장 컨설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 농업인들에게 작목별‧품종별 재배기술 습득, 생육 특성 관찰 등 현장학습 체험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양주혁 농촌지도사는 “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서부지역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소득작물을 발굴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봄 재배작물인 초당옥수수‧단호박 실증을 통해 우량품종을 선발한 결과, 새로운 소득작물로 정착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